챕터 백 팔십 일

나는 그녀에게 더 가까이 다가갔고, 그녀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온기가 나를 끌어당겼다. 리라는 자신의 창조자를 만나는 흥분으로 내 머릿속에서 난리를 치고 있었다.

나 자신을 되찾는 데 몇 초가 걸렸고, 그녀가 나를 이 길로 인도했으며 내가 지금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분노로 돌아섰다.

"왜 저에게 이러시는 거예요? 제가 충분히 고통받지 않았나요? 한 지옥에서 저를 구해놓고는 또 다른 지옥에 빠뜨리시는 건가요?" 나는 지난 일 년 동안의 모든 우여곡절이 머릿속을 채우며 그녀에게 연달아 쏘아붙였다.

"오 내 아이야, 네가 ...